곽상도 “文정부 자사고 폐지정책?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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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文정부 자사고 폐지정책? 내로남불”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2.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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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의혹을 두고 청와대와 갈등 중인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에도 대통령 일가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문재인정부 자사고 폐지정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문재인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를 폐지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들은 반대 방향으로 갔었다”며 “요즘 대통령 딸과 관련한 이런저런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 그 딸은 부산외고를 다녔다는 언론 보도가 있고 딸의 자식은 동남아시아 소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 정부가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세미나에 참석한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도 “문재인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간섭하려는 국가주의적 경향이 강한데 특히 교육분야에서 심각하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자사고·외국어고를 폐지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자사고·외고가 당초 취지와 달리 입시 명문고로 변질됐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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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2019-02-08 22:37:56
내로남불 문재앙 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