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PGA 데뷔전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1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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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PGA 데뷔전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1오버파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2.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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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6언더파 공동 3위
최호성의 스윙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호성이 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엮어 1오버파를 쳤다. 최호성은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계에 화제가 된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 1조가 돼 경기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4번 홀에서 네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놓아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 5번 홀에서도 한타를 더 잃었다. 7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최호성은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어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 만회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김시우는 첫날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 브라이언 게이·스콧 랭글리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필 미켈슨·제이슨 데이등 5명의 선수가 김시우와 같은 6언더파를 쳤다.

배상문과 강성훈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4번 홀 트리플 보기로 흔들렸지만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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