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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野 수구냉전적 사고 벗어나 평화의 길 동참하라”“2차 북미회담은 실질적인 성과 낼 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개최가 확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구냉전적 사고에 사로잡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은 안 된다는 식의 무조건적인 반대로는 한반도 평화를 이끌 수 없다”며 “야당도 정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평화의 길을 여는데 동참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평화를 위한 노력이 없었더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한반도에 큰 전쟁이 일어나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 사태까지 갈뻔했다”며 “그러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우리는 어렵게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열었고, 이제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2차 북미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1차 북미정상회담이 북미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 논의의 출발을 알리는 만남이었다면 2차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회담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다시 없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어쩌면 이번이 평화를 이룰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과 이에 상응하는 대북 제재 완화와 나아가 종전선언까지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 국회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안착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수혁 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 대국 중 하나가 될 기회를 갖고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북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며 비핵화를 압박한 것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20일정도 남았는데 국회에서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해야 한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959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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