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축 4개 이상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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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축 4개 이상 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지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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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이탈경고장치 추가장착 대상인 사료운반트럭(사진 위)과 윙바디트럭(사진 아래).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대형 사업용 차량 등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형 사업용 차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4축 이상 자동차, 특수용도형, 구난형, 특수작업형 차량 등도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부산시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대상 차량이 총 1만2312대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2244대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사업비 39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장착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20%만으로 최대 40만원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 확대 시행일(2019. 1. 18.) 이전에 장비를 장착 했더라도, 장착이 의무화된 2017년 7월 18일 이후에 장착한 경우 올해 3월 17일 이전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2020년부터 미 장착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도 있다. 가급적 상반기 중에 장착을 완료하기 바란다”며 “화물자운수종사자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받아야한다. 교육 참석 및 이수에도 차질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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