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충남 아산시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보윤)은 지난 3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설맞이 복(福) 나눔 주민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 풍물단(배방읍)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윷놀이, 행운권 추첨 등 지역주민과 함께 보고 즐기는 행사를 만들었다.

경로식당에서는 메르센 코리아, 포스코건설, HB 테크놀러지에서 자원봉사 참여로 떡국, 파전, 한과, 절편 등과 같은 명절 상차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설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전통 윷놀이를 진행해 우리나라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어느때 보다 의미가 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부식세트 12박스), 삼성디스플레이(한과, 흑미), 꿈을 이루는 수치과(쌀 20포, 라면 20박스), 메르센코리아(과일 30박스) 등의 후원으로 음봉면 및 배방읍 거주 지역사회 소외계층 63가정에게 후원처를 대신해 새해인사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장보윤 관장은 “설명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처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9 기해년에도 지역주민 모두 건강하고 평안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