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롯데리아는 올해 27주년을 맞은 불고기버거를 리뉴얼한다고 31일 밝혔다.
1992년 출시된 불고기버거는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서양 햄버거에 접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다. 롯데리아는 올해 27주년을 맞이해 불고기버거 패티를 14%(기존 70g, 개선 80g) 증량한다. 가격은 단품 기준 3800원, 세트가격 5800원으로 동일하다.
이번 불고기버거 리뉴얼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세트의 정석’ 프로모션으로 불고기버거 세트에 100원만 추가하면 치즈스틱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2월 한달 간 불고기버거, 클래식치즈버거, 포테이토, 치즈스틱, 콜라 2잔을 팩으로 묶어 20%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27년 전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햄버거라는 서양음식을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한 원조 퓨전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