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23일 부산 사하구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7N7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검사결과 저병원성 AI(H7N7형)으로 최종확진 판정됨에 따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되었던 방역대와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면서,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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