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30일 동국대 총창추천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제19대 동국대 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총장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총추위는 이날 오전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투표 결과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후보 등 3명을 차기 동국대 최종 총장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은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추천 4명 △이사장 추천 사회인사 대표 3명 △단과대학 교원 대표 12명 △직원 대표 4명 △동창회 대표 2명 △총학생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별로 각 1표씩 표를 행사했다.
이사회는 2월 8일 열리는 회의에서 차기총장을 선출하며 제19대 동국대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한편 동국대는 지난해 12월 18일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위한 4자협의체(교수협의회, 직원노조, 총학생회, 법인사무처)간 논의 끝에 기존방식인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제19대 총장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10명이 총장후보자로 출마했으며 이들은 지난 22일 총추위원을 대상으로 한 정견 발표와 총장선출 사상 최초로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