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산학협동으로 지역 기업과 ‘나노온열벤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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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산학협동으로 지역 기업과 ‘나노온열벤치’ 개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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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코리아텍.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산학공동개발로 나노온열벤치를 개발해 버스승강장 등에 설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오용택 코리아텍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코리아텍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관의 ‘실리콘 복합재료 히터를 이용한 발열의자 개발’이란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지역 중견기업 ㈜드리미와 함께 공동 진행했다.

이에 개발한 제품은 나노온열벤치로 이 벤치는 늦가을~늦봄까지 날씨가 추운 기간 버스 정류장 등 일상 공간에서 일반시민들이 따뜻하게 앉아 대기하도록 만든 벤치다. 40도까지 열 도달시간이 15분 이하이며 전자파를 자체 흡수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오염, 내식성, 내마모성, 내열성이 강하며 기존 벤치를 이용해 설치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된다.

나노온열벤치는 2월중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과 두정역 버스승강장 등 2곳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오 교수와 최애희 ㈜드리미 대표는 “국내 발열체 시장은 가전분야 200억원, 주택난방 분야의 경우 500억원 규모며 면상발열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시장 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면상발열체 기술의 고부가가치성과 부품, 소재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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