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간편 제수음식 사시면 상품권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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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간편 제수음식 사시면 상품권 드려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9.0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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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까지 피코크 제수용품 50종 대상 상품권 증정 행사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 지속 상승세…전체 피코크 매출 견인
피코크 제수음식.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가 간편가정식 시장의 새로운 성수기로 떠오른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이마트 자체브랜드인 피코크 제수음식 50종을 행사 상품으로 선정하고 2만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사골육수·전·떡갈비·식혜·당면 등 총 50종으로 차례상을 차리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구색이 다양하다. 특히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전류와 적(산적꼬치)류를 모두 차려낼 수 있도록 육류·채소·생선 등을 고루 사용한 상품 16종을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마트 측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점차 간소화되는 명절 문화 영향으로 명절 제수음식까지 간편가정식 소비가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가 이번 설을 앞두고 지난 17부터 27일까지 매출을 지난해 설 기간과 비교한 결과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은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장 집중적으로 차례상용 장보기가 이뤄지는 명절 전 일주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코크 제수음식을 포함한 한 끼 식사용 피코크 간편가정식 매출은 평상시 대비 15%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처럼 명절이 간편가정식 시장의 새로운 성수기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상품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피코크는 2014년 설 전 6종에서 올해 설에는 50종까지 간편 제수음식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4년 설을 앞두고 일주일간 1억 원에 불과하던 해당 상품들의 매출도 2017년 설에는 11억 4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설 기간에는 매출이 12억 5000만 원에 달했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도 차례를 간편하게 지내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매출이 전년 대비 15~2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피코크가 간편 제수음식을 시장이 성장하며 명절 대목의 조연이 아닌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기존 상품 리뉴얼 단량 조절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신규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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