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 지원…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틔움버스’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매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 3월부터 12월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3월 공모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 체험을 돕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2944대의 버스를 지원, 10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600여대의 버스 지원을 통해 약 2만명에게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 2일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 대상은 기관의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