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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메이트북스, 영화 속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 '영화, 여자를 말하다' 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3편의 영화 속 여자들의 인생을 거울삼아 깨달음을 주고 나답게 살아갈 용기를 주는 자기계발서 <영화, 여자를 말하다>가 메이트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 '이 봄'은 영화를 통해 주인공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자기 일상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즉 영화 속 여자들의 삶을 보면서 내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 속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를 보면서 그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같은 질문을 던진다. 반대로 ‘저 여자가 나라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같은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나’와 거리를 두고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영화, 여자를 말하다' 표지 <메이트북스>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 속 여자들이 겪은 다양한 시련과 도전의 이야기는 여자로 태어나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설사 실패한 삶일지라도 이야기로서는 빛이 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는 당연히 여성의 삶을 담고, 영화 속 드라마는 갈등을 전제로 한다. 갈등을 겪는 대부분의 이유는 그 여성이 놓여 있는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삶과 관계의 조건 때문이다. 이 책이 엄마, 아내, 딸로 사는 것과 나로서 사는 것 사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여자들의 삶을 보듬어줄 것이다. 영화 속 그녀들에게 연대감을 느끼고 이 사회가 여자인 당신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대하는 성역할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면,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작가 '이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M.A. Performance Studies, NYU) 공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에서 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연출 대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드라마 콘서트 <장기하와 얼굴들 - 정말 별 일 없었는지>, 연극 <70분간의 연애>, 퓨전마당극 <도화골음란소녀 청이> 등이 있다. 창작연희 페스티발 대상(2014),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2014),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과 연출상(2013)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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