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지역 숙원사업 당에서 최대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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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지역 숙원사업 당에서 최대한 뒷받침”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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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협으로 가는 경사노위 되길...민주노총 참여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에 대해서도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선포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지방이 거의 소멸할 정도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수도권 과밀이라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정책 과제를 많이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치분권을 강화해 지방자치제가 활성화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 육성을 위해 국가 균형발전정책을 당에서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9일 발표되는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에 대해서도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숙원사업들을 내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그런 사업들이 잘 선정되고 결정돼서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당에서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도 촉구했다. 그는 “오늘 민주노총이 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대의원 대회를 할 예정”이라며 “지난번에는 한번 무산됐는데 이번에는 잘 통과돼 대타협으로 갈 수 있는 경사노위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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