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기부 차관, 스마트공장 성공사례 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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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기부 차관, 스마트공장 성공사례 기업 방문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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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하이테크서 현장 애로사항 청취…불량률 0%·생산효율 15%·매출 두 배 증가 성과 거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왼쪽 첫 번째) 23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3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우림하이테크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림하이테크는 고압력 밸브, 배관자재 소형 밸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스마트공장에 투자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우림하이테크는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뿐 아니라 생산 데이터를 포함한 생산시스템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수출액 급감을 경험했다. 이후 문길주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면서 매출과 고용이 동시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불량률은 0%대에 불과하고, 생산효율은 1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제조원가는 30% 이상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2015년 40억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해 8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문 대표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고용도 함께 증가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정부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설비투자 융자자금 2조원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스마트공장에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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