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3개 시군 돌며 주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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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3개 시군 돌며 주민 목소리 듣는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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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시작된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
영양군에서 시작된 현장소통DAY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300만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흘리지 않겠다며 시작한 경북도의회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가 영양군에서 시작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과 영양출신 이종열 도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소통DAY는 영양군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대화했다.

이날 지역 현안사업으로 지방도 920호선 장갈령 터널 공사와 지방도 918호선 자라목재 터널 공사, 그리고 지방도 920호선 영양~청송(18.6km) 간 도로건설 공사와 관련해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022년 예정된 영양소방서 신설 관련해서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설명했다.

또한 군민들이 도의회에 직접 묻고 도의회가 군민들에게 직접 답하는 현장 소통시간에는 석보면 소재 119전담대의 119지역대 승격, 입암 산해~안동 마령 간 도로(군도)의 지방도 승격, 지방도 920호선 도로 조기 개설, 선바위 교량(지방도 911호선) 설치, 입암(정유소 앞~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토론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집행부에서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마련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019년 올 한 해 경북도의회는 도민과 약속한 대로 23개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300만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며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며, “도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제1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3개 시군을 순회 예정이며, 다가오는 2월에는 영덕군, 3월에는 칠곡군에서 도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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