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 위원 확대'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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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 위원 확대' 추진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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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검단 주민대표 참여 등 30명 이내 구성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서구지역에 산재한 열악한 환경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제1회 '인천광역시 클린서구 환경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환경시민위원회는 당초 서구지역 주민대표, 시민단체, 인천시와 서구의회 의원, 환경전문가, 관계공무원, 기타 유관기관 등 총 21명으로 구성하여 출범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서구지역 환경현안 사항의 심도 있는 숙의가 필요한 민원갈등 이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소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하여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서구와 적극 협의하여 청라·검단지역을 포함한 지역 주민대표, LH공사, 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 등 관계자를 추가 확대하여 조속한 시일내 30명 이내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서구지역 환경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여론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환경현안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민원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범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장은 “그동안 고질적으로 산재되었던 서구지역의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수렴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환경문제 대안 마련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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