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지난해 영업익 39억…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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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지난해 영업익 39억…전년比 22%↑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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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3% 증가한 279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12% 증가한 16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트너 회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으로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어난 부분이 반영됐다.

이뮨셀-엘씨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6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간암의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발표 결과와 장기적인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EBM)이 자리잡는 등의 영향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을 인수해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295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37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앞서 지난 2017년 9월 자회사 코리아하이테크를 매각해 2017년 사업보고서 상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개별재무제표를 발표했으나, 지난해 사업보고서부터는 인수한 자회사 GC림포텍 실적을 반영해 연결재무제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8년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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