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 결과물 ‘아트호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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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 결과물 ‘아트호스’ 전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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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원해 만든 말 조형물 작품.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23일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라는 핵심 가치를 위해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의 소외 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은 물론 ‘대학생 취업 지원’ ‘말타는 아파트 놀이터’ 등은 물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메세나(Mecenat)’ 사업도 눈여겨볼 만한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메세나’란 기업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말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후원한 고대 로마 정치가 가이우스 마에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의 이름에서 유래된 말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지역 예술인과 협업으로 대표 캐릭터인 말 조형물을 제작해 전시회를 여는 등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예술인 인지도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사업을 시작했으며,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을 공모해 서평주 작가(회화 분야)와 조형섭 작가(설치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두 명의 젊은 작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FRP 재질로 말 형틀을 제작, 부산의 대표 상징인 ‘갈매기’ ‘동백꽃’ ‘광안대교’ ‘해운대’ 등 10가지 이미지를 채색해 만든 10마리의 ‘아트호스’를 제작 완료했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통해 선보였다. 

이어 전시를 마친 ‘아트호스’는 현재 렛츠런파크내로 옮겨 방문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아트호스 포토존’에서는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정형석 본부장은 “렛츠런파크의 지역 예술 지원 사업은 앞으로 계속 지속될 예정이다”며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협업을 통해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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