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現회장 3연임 사실상 확정…내달 총회서 추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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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중견련 現회장 3연임 사실상 확정…내달 총회서 추대 예정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1.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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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차기 회장에 강호갑 현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2일 중견기업계에 따르면 중견련이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총회에서 강호갑 현 회장의 연임안을 추대할 예정이다. 

임원 임기를 규정한 중견련 정관 3조에 따르면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최대 1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당원 임원 임기 만료까지 차기 임원이 선출되지 않으면 당기 임원이 차기 임원 선출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단서 규정이 있다.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강 회장은 2016년 이미 화장직을 연임했다. 이에 중견련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관에 대한 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27일 정기총회에서 강 회장 연임안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회장의 연임 추진 배경에는 경제계 이슈가 산적하지만 뚜렷한 후보군이 없어 회장 공석이 장기화 사태가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이 꼽힌다. 그동안 문규영 전 수석부회장이 유력한 후보군이었지만 지난해 9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한편 강 회장이 이번에 연임하게 되면 2022년 1월까지 9년 동안 재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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