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설 대비 1300원 행복택시 2배 증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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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 대비 1300원 행복택시 2배 증차 운행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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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사 전경.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2일 설 연휴를 대비해 벽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행복택시의 기존 운행 횟수를 2배 증회한다고 밝혔다.

군은 벽지 지역 주민들의 재래시장 방문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행복택시 특별수송 대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대상마을은 기존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9개 읍·면 34개 마을로 택시 운행은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인 32~80회에서 64~160회로 2배 증가마며. 이미 지난 18일 9개 읍·면에 행복택시 증회 특별수송 운영 방침을 전달하고 이장 회의를 통해 해당 주민들의 이용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함안군은 총 71대의 행복택시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0.8km 떨어진 마을마다 운행되고 있으며, 통상 운행횟수는 마을별 거주 인구수 비례 32~80회 정도 된다. 운행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내버스 기본요금(1인당 13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는 매년 꾸준히 이용횟수가 늘어 지난 한 해에만 이용횟수 1만4980회, 이용인원수 2만99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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