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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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 시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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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22일 ‘2019년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은 만18세 이상 부산시 거주 실업자를 대상으로, 부산시에서 지정한 전문직업훈련기관이 취업의지, 적성, 개인역량 등을 고려해 훈련생을 선발하며, 4~5개월 기간의 훈련을 거친 뒤 협약기업 등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1개 기관에서 1910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예산 대비 2억원 증액된 사업비 41억원 규모로 기계, 자동차, 패션 등 지역 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23개 직종으로 구성하며, 51개 지정훈련기관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훈련기관별로 2~3월 초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 1개 과정당 20~25명으로 구성되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다만 2018년 부산시 맞춤훈련 수료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드론 등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청년특화사업을 신설하여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단기집중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미취업자들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직종이나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과정을 꾸준히 발굴하여 훈련을 받은 많은 수료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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