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구축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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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 구축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앞장’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1.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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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고객들이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 에어스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하반기중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오픈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크마켓 플랫폼에서 매칭을 지원하는 대상은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기술, 공법, 제품·연구성과(R&D) 등으로 테크마켓을 통해 기업이 신기술 등을 제안하면 인천공항공사가 필요한 기술을 선택해 검증완료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기술평가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항공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상반기 중 테크마켓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오는 하반기 중에 테크마켓을 본격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 테크마켓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국내외 항공 기술·R&D 분야 최신동향을 수시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항공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강용규 인천공항공사 공항연구소장은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이 오픈하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기업·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인천공항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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