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예종과 ‘청년예술인 창작센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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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예종과 ‘청년예술인 창작센터’ 만들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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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청년 예술가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증진 공동 사업 추진
청년예술인 창작센터 조감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그동안 방치되다 시피한 도청신도시 홍보관이 ‘청년예술인 창작센터’로 탈바꿈 된다.

경북도는 청년 예술인재 유입을 통한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과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고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손을 잡고 청년 예술가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증진을 위한 공동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김봉렬 한예종 총장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갖고 예술가 육성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수집, 양 기관 간 시설물 활용에 대한 상호 협조, 그리고 청년 예술가 창업․창작 등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증진을 위해 공동사업 기획과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청년예술인 창작센터’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리빙 랩, 크리에이티브 랩, 창작스튜디오 등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여기서 랩은 생활의 실헙실이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사회혁신활동 공간을 말한다.

또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창작·창업기업 입주공간과 판매시설 등 지역 창업 플랫폼으로 조성, 한예종에 위탁해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의 융합․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도시 홍보관이 청년예술인들의 꿈의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새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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