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설 명절 앞두고 과대포장 집중 점검키로
상태바
원주시, 설 명절 앞두고 과대포장 집중 점검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1.2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 실시
원주시 청사(사진제공=원주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2월 1일까지 관내 대형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유무를 집중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과대포장이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구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장공간, 포장재질, 포장횟수 등을 기준 이상으로 포장하거나 과도한 포장비용을 들인 것을 말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포장횟수, 포장재질,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 포장재 사용 여부 등이며, 특히 주류와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 간이측정을 실시하고, 포장검사가 필요한 제품은 제조회사에 검사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의 낭비를 막고 불필요한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제조·유통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만큼 적정 포장 제품 구매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