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정기예금‧적금 수신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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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정기예금‧적금 수신금리 인상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1.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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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기예금 1.90→2.10%…사회적 약자 최고 연 4.60%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우체국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수신금리가 오른다.

우정사업본부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민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수신금리를 지난 18일부터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를 0.20%p 인상했다. 1년 정기예금 기본금리의 경우 연 1.90%에서 2.10%로 인상한다.

특히 사회소외계층, 사랑나눔실천자, 소상공인 등에는 우대금리 0.50%p를 지급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과 ‘소상공인정기예금’의 경우 3년 만기 최고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근로자의 퇴직급여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정기예금’의 경우 연 최고 0.38%p 인상해 우체국예금의 공공적 역할을 수행한다.

정기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가 최고 연 0.15%p 인상했다. 기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에 우대금리를 최고 2.20%까지 제공하는 ‘우체국새출발자유적금’은 3년 만기 최고 연 4.60%를 지급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보편적 서민들과 사회적 금융약자 권익보호를 위해 우체국 예금상품의 기본금리 위주로 인상했다”며 “서민들의 자산 형성과 사회적 금융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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