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 스마트폰 최대 우려는 ‘배터리·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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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스마트폰 최대 우려는 ‘배터리·안정성’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1.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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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5G 시대 본격 개막을 앞두고 ‘고객들이 원하는 5G 전용 스마트폰’에 대해 사용자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배터리 사용시간과 안정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한국과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5G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로 65.3%(복수응답)가 배터리 소모량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5G는 기존보다 20배 가량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응답자 중 74%가 5G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응답자의 70%는 ▲고화질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끊김 없이 시청하는 ‘멀티미디어 활용성’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간 컨퍼런스’, ‘원격진료’, ‘원격운전’ 등이 가능한 5G 전용 스마트폰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5G 스마트폰은 기대만큼이나 1세대 제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65%는 5G 서비스 이용 시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는 것을, 45%는 발열을 우려했다. 내구성과 디자인에 대한 우려도 30%, 19%를 차지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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