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안동시의 업무보고가 기존의 틀을 깨고 보고중심에서 업무공유로 바뀌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는 권영세 시장이 직접 각 부서를 순회하며 보고를 받는 형식을 취해왔으나, 올해는 업무보고 스타일을 확 바꿨다.
보고자도 부서장(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격상했고, 참여자도 부서원에서 전직원으로 확대됐다. 업무보고회가 아닌 ‛업무공유회'로 꾸릴 예정이다.
시는 새롭게 달라진 새해 업무 보고회를 통해 간부공무원에게는 큰 책임감을, 직원들에게는 시정의 큰 흐름을 이해시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권 시장은 “높이 나는 새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시정을 폭넓게 습득케 하여 시민을 위한 큰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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