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완도군 신지도 북방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 및 예인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30분경 J호(2.5톤, 승선원 2명, 레저보트)는 완도항에서 출항하여 완도군 신지면 세포방파제 앞 해상에서 낚시 조업 후 완도항으로 입항 중 연료펌프고장 문제로 표류되어 오후 4시 43분경 완도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9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선박 및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J호 예인을 실시하여 오후 5시 36분경 완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을 완료했다.
김충관 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및 안전상태 점검을 확실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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