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상, 인터넷으로 공모하는 종이 없는 신춘문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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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인터넷으로 공모하는 종이 없는 신춘문예 공모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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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신춘문예 응모자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작품을 입력하면 심사위원에게 비밀코드를 부여, 온라인 심사 통해 최고 득점자가 당선자로 결정되는 한국형 등단제도 시행된다.

한국문학세상(회장 선정애)은 디지털 문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있고 참신한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17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2019년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17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작품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비밀코드로 심사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한국형 등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응모 방법은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종이 없는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국문학세상은 "이 대회의 심사 방식이 비밀코드에 의해 온라인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어느 심사위원이 어떤 작품을, 어떻게 심사하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 된 세계 최고의 투명심사 방식"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학세상의 등단제도는 등단 이후에도 체계적인 문학지도를 실시해 문학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타 문인단체와 차별화된 등단제도로 알려져 왔다. 심사결과는 3월 30일(토) 홈페이지와 인터넷 뉴스 등에 발표한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17년간 이어져 왔던 ‘설중매문학 신춘문예’를 2019년부터 명칭 변경하여 시행하게 됐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2019년 봄호(5월)에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당선증을 수여한다. 개인 저서를 출간할 경우 저렴하게 출간을 지원해 준다.

한국문학세상은 순수 생활문학을 추구하며 눈보라를 뚫고 꽃피운 설중매문학의 기본 정신으로 한국의 디지털 문학을 개척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각종 공모전(백일장, 독후감, 글짓기 등)을 인터넷 상에서 접수와 채점, 당선작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문학대회 운영시스템’을 발명해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이나 단체의 백일장 심사를 대신해 주고 있다. 문학에 재능이 있는 신인들을 적극 발굴 등단의 길을 열어 주는 한편, 개인저서 ‘출간시스템’을 도입해 국민에게 생활문학(개인 저서)를 저렴하게 출간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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