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첫 임원 인사…부원장보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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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첫 임원 인사…부원장보 3명 교체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1.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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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김동성·보험 이성재·공시 장준경 신규 임명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핵심 분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김동성(56) 전 기획조정국장, 보험 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성재(56) 전 여신금융검사국장,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는 장준경(55) 전 인적자원개발실장이 임명됐다.

김동성 부원장보는 금감원 전신 중 하나인 옛 보험감독원 출신이다. 기획조정국 조직예산팀장을 거쳐 금융상황분석실장, 보험감리실장, 감독총괄국장 등 보험·감독 총괄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이성재 부원장보는 금감원의 전신 중 하나인 옛 한국은행 은행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장, 은행준법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에는 보험준법검사국장으로 일하며 대형 보험사의 자살 보험금 미지급 사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장준경 부원장보도 금감원 전신 중 하나인 옛 증권감독원 출신이다. 총괄조정국 총괄조정팀장과 자산운용감독실장,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금감원은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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