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위한 산모케어 운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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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위한 산모케어 운영 알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1.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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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전경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산후우울증 사전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7일 서울여성병원에서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 등 정신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위경복 숭의보건지소장과 구자남 서울여성병원장, 박이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협업 확대를,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전·산후우울증 교육(관리) 및 강사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숭의보건소는 프로그램 지원 및 플랫폼 역할(피드백 관리)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여성병원 퍼플(퍼펙트플랜) 출산준비교실은 28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1월25일 시작, 연 12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여성병원 외 여성전문병원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내 여성전문의료기관의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교육지원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업무공유 리플렛도 제작하겠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의 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임산부·가족·직원·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산후우울증 예방 토요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산전·산후우울증 자가 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임산부 7명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산모케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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