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서 워싱턴행 항공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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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부위원장, 베이징서 워싱턴행 항공기 탑승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1.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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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베이징에서 워싱턴행 항공기를 타고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6시 38분 오후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했다. 앞서 오전 11시 30분께 평양발 고려항공(JS2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주중대사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북미 협상 전략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7일 저녁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오는 1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오는 18일 오후 면담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의 일정은 당초 1박 2일로 알려졌으나 귀국 항공편을 19일로 예약해 2박 3일로 하루 연장됐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이 수시로 항공편을 바꾼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지 일정에 따라 귀국 일자가 변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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