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GS홈쇼핑이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에서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코코넛칩’을 판매한다.
이번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아름다운 코코넛칩은 아름다운가게가 인도네시아 사회적기업 자바라(JAVARA)와 함께 출시한 상품으로, 원료 선정부터 포장까지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한 고정무역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코코넛 최대 산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잘 자란 코코넛의 생과육을 이용해 구워 코코넛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상품은 코코넛칩 55g 15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만2500원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물품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아시아 저개발국가들의 수공예품과 아름다운커피 론칭을 통해 한국 최초로 공정무역을 선보였으며 자선과 공익을 실천하기 위한 수익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월 1회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사회경제적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지난 2010년 첫 방송 이후 9년 동안 총 76회 방송 68개 업체의 ‘착한 상품’을 선보였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 지원이 아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 지원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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