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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립민속박물관, 전통생활문화 자료집 3권 발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원주시 신림면 백운·치악산신제 계문서,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 김해김씨 문서,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문서 등을 발굴해 전통생활문화 자료집 3권을 새롭게 발간했다. 전통생활문화 자료집은 일반 연구자가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자료에 대한 해제, 원문이미지, 탈초, 번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자료집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자료로 가리파재 성황당에 있는 백운산신과 치악산신 계문서이다.

이 자료는 가리파재를 중심으로 백운산신과 치악산신이 합쳐진 경위에서부터 보부상단이 해체되고 성황당계가 마을신앙으로 넘어오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자료는 보부상과 마을신앙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자료집은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 마을문서로 활남마을 김해김씨 고문서이다. 이 자료는 상서(上書), 소지(所志), 통문(通文), 명문(明文), 간찰(簡札) 등 고문서로 활남마을에 사는 김해김씨가 19세기 후반 이 지역에서 발돋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 번째 자료집은 강화도 계(契)문서이다. 이 자료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구성원을 모아 금전이나 물질, 노동력으로 상호 부조하는 공동체 민속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자료는 지역사를 재구(再構)하는 준거를 찾아내고, 지역민의 정체성을 해석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

 

김종혁 기자  k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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