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스마트가구] 한샘이 제안하는 홈 IoT 침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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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스마트가구] 한샘이 제안하는 홈 IoT 침실 공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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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협업 시장 재편 나서… ‘코골이 감지 기능’ 최종 테스트 거쳐 공개
한샘 스마트모션베드 '바흐 801'.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은 전 세계 사물인터넷(IoT) 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전자와, 글로벌 플랫폼 기업 구글과의 협업으로 IoT로 제어하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홈 Io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2016년 초 LG전자와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홈 IoT 시장 재편에 나섰다. 2017년부터 LG전자 클라우드 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시작으로 LG전자의 IoT 플랫폼과 한샘의 가구들을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LG전자의 홈 IoT 플랫폼인 ‘Smart ThinQ’를 한샘의 가구들로 구성된 공간에서 활용, 작동할 수 있는 ‘한샘홈’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면서 속도를 냈다. 지난해 구글과 손잡고 구글 홈 한국 런칭에 맞춰 구글홈 기기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집 안의 환경을 제어하고, 사용자의 설정에 맞춘 공간을 제공하는 단계로 성장했다.

한샘은 작년 10월 ‘지능을 가진 첫 번째 침대’ 한샘 스마트 모션베드를 출시했다. 지난 1년간 사내 베타 테스터를 통해 IoT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갔다. 특히 스마트 모션베드 기능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코골이 감지 기능’은 현재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 중이다.

한샘 스마트 모션베드는 숙면 조건을 제공한다. 모션베드의 특성을 살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자세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모션베드의 핵심인 전동베이스 또한 보다 세밀화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유로 501’ 프레임을 함께 배치하면 프레임 내의 조명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적합한 밝기로 바꿀 수 있다.

‘상쾌한 기상’ 기능 또한 추가됐다. 설정한 기상 시간이 되면 조명과 침대 각도가 설정된 값으로 알아서 변화하면서 음악이 재생돼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모션 베드에 수면 센서를 추가로 구매하면 ‘한샘홈’ 앱 내에서 수면의 질과 양을 분석해 제공하며, 센서가 자동으로 사용자가 잠이 들었다고 인식하면 일(-)자형 플랫(flat) 자세로 바뀌게 된다. 

내달 LG전자 가전과의 연동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LG전자 환경허브를 함께 구매하면 LG전자 환경센서가 인식한 온·습도에 따라 가전과 가구가 동시에 설정 값으로 변화 가능하다. 2월 전 구매자는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추후 기기와 기능 업데이트는 언제든 업데이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홈 인공지능 스피커를 연동하면 음성으로 침실 공간의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한샘의 스마트 모션베드를 비롯, 침대 프레임 내의 조명, 외부 조명 등을 한샘홈 앱에 등록하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취침, 기상, 릴렉스, 외출 등 사용자가 사전에 어떤 상황을 구성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침실공간을 언제든 누릴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 홈 IoT 시장에서 공간을 제안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회사는 한샘 밖에 없다”며 “한샘은 스마트 모션베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으로 꾸미는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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