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안전한 창녕 만들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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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안전한 창녕 만들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9.01.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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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창녕요양병원에서의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모습. (사진=창녕군)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이어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 자체적으로 위험시설물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점검대상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점검실명제를 도입하여 안전의 책임성을 강조한다. 

점검대상 분야는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교통 및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보건․복지식품 △소규모 공공시설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7개 분야다. 

점검대상 시설은 시설 전체를 합동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위험요소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안전신문고, 민원 등을 통한 위험요소 신고에 한해 국민 참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점검대상 선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합동점검 등 전 과정에 걸쳐 국민이 참여토록해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는 1477개소 시설에 대하여 689명이 점검에 참여, 79개소의 안전 부적격 시설물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51개소는 보수·보강를, 28개소는 현장조치 명령을 내렸다. 

창녕군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는 만큼 유관기관․민간단체․시설관리자 등이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주변의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안전한 창녕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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