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사용 머리글 자체 제작으로 ‘일석이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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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사용 머리글 자체 제작으로 ‘일석이조’ 효과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1.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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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토지정보과 직원이 머리글을 출력하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사용 머리글을 종이로 자체 제작해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8년 1,386건의 머리글 등을 자체 제작해 7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토지정보과에서는 지적도면 출력용으로 사용하는 플로터를 활용,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머리글, 입간판, 식순 등을 종이로 자체 제작해 각 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적도면 출력 이외에 플로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머리글, 입간판, 식순 등이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1회성 소모품이라는 점을 착안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또한 외부에서 천으로 제작한 머리글은 처리함에 있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지만 시는 종이로 제작하므로 환경보호는 물론, 부서 업무 절차의 간소화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머리글 자체 제작으로 예산절감, 환경오염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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