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산업수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총 4회에 걸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월부터 3월까지 마련되는 이번 특강은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센터장 김현민)와 협력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동남권 전략 산업인 금융, 수산, 산업수학, 제조를 비롯한 4가지 분야에 대한 교육특강 시리즈 ‘미래, 수학으로 열다’로 마련된다.
첫 강연은 금융으로 △‘핀테크 : 금융산업의 혁명’이 1월 19일 열린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것으로 최근 모바일, SNS 등 IT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포항공대 장봉규 교수는 금융산업의 변화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파악된 알고리즘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강연은 중학생 이상이며 선착순 40명 참여 가능하다.
이후 시리즈 강연으로 수산, 산업수학, 제조에 대한 강연도 마련된다.
△수산은 ‘수학으로 바다만들기’(김상일 교수, 2월16일) △산업수학은 ‘4차 산업혁명에 수학은 어디에 있나요?’(김현민 교수, 3월16일) △제조는 ‘헝가리안 메소드(The Hungarian Method)’(박정례 박사, 3월23일)를 주제로 각각 개최된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국립부산과학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15시부터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수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