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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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01.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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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보령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보령시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추진될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자리로, 누구나 누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보령을 비전으로 3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로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보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 △응급환자 이송수단(닥터헬기) 확보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확충,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국가 필수예방접종 및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재난 발생 대비 유관기관 간 협업자원 연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핫라인 구축을 통한 재해 ․ 재난에 신속한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적 ․ 통합적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만성질환자 조기발견과 관리․교육, 감시체계 확대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율 향상 △금연구역 지도점검 확대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폐해 예방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국가 암 검진 및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조기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및 암 조기 발견율을 높여 나간다.

세번째로 지역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민 ․ 관 자원을 적극 활용한 자살예방 추진기반 강화 및 고위험군의 정신건강증진체계를 강화하고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중심 치매관리의 체계적 통합서비스 지원 △임산부·영유아의 체계적 지원과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로 미래세대 건강 확보 및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 향상 △식품안전보호구역관리 강화로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유지를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저출산과 고령에 따른 사회부담 증가는 물론, 대도시와의 의료인프라 격차에 대한 아쉬움을 시민들이 느끼고 있다”며,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될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 의료수준 개선을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있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년마다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제7기의 대상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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