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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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 확대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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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장학금 신설… 90명에 4500만원 전달
최삼영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정목용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동국제강은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하며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부산 지역에서 협약을 맺은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에서 선발한 90명의 학생에게 올해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목용 송원문화재단의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 매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1억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최삼영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상무)은 “지역 대표 인재들인 여러분이 성장해 우리나라를 이끄는 국가대표 인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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