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함안군은 16일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비상벨’이란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환경유지 및 불법촬영 범죄근절 등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특히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것으로 양방향 음성통화 112신고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화장실 칸마다 설치되어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하고, 함주공원과 가야시장 무료주차장 공중화장실의 설치된 기존 비상벨은 교체를, 입곡공원 출렁다리, 운동장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여성화장실 등지로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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