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모집···4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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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모집···4월 본격 운영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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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유람선)이고,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페리선)이다.

현장관찰단은 지난 2017년 처음 도입,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수기간(4~11월) 동안 총 14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 조치한 바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선착장 주변 안전시설(난간) 추가 설치, 인명구조선 표식 및 구명장비 개선, 파손된 화재발신기 교체, CCTV 안내문 설치 등이다.

현장관찰단의 주요 임무와 역할은 △현장 관찰 및 위험요소 제보 △민·관점의 아이디어(의견) 제시 △지자체 등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권역별 현장관찰단원 모집 인원.<자료=행정안전부 제공>

권역별 지원자 중 선박 전문가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계획 및 결과를 제출받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행안부는 특히 현장관찰단은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대중이 이용하는 기타 선박에 대해서도 현장관찰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위해요소 및 개선 필요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즉시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관 제도의 취지는 현장에서 제안한 개선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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