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리졸브 3월4일로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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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 3월4일로 잠정 확정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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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훈련.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이 오는 3월 4일로 잠정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는 키리졸브 연습을 3월 4일에 시작돼 2주간 실시하고 올해 키리졸브 훈련을 1부와 2부로 나눴다. 1부는 3월 4일부터 12일까지, 2부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또한 한미는 상반기 열리는 키리졸브 연습을 ’19-1연습’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하반기 열리는 을리프리덤가디언은 ’19-2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독수리 훈련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을 자극할 수 있는 명칭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 이번 한미연합훈련은 지난해에 비해 횟수가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방부가 전날 발표한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해·공군·해병대의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 횟수는 77회로 2017년 102회에 비해 25회 감소했다. 또한 육군은 42회에서 31회, 해군은 24회에서 17회, 공군은 18회에서 17회로 횟수가 감소했고, 해병대는 18회에서 12회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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