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통통 튀는 '통(通)하는 분리수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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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통 튀는 '통(通)하는 분리수거대'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1.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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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원룸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 효과 톡톡
전봇대에 설치된 통(通)하는 분리수거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주택가와 원룸지역의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통(通)하는 분리수거대를 설치 운영한다.

기존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탈피한 통통 튀는 제안으로 시작된 통하는 분리수거대는 주택가와 원룸지역의 전봇대를 활용하여 캔·플라스틱류, 비닐류를 배출할 수 있는 분리수거대로,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설치에 따른 주민분쟁이 없어 활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현재 1월부터 11개동 109개소에 환경관리원을 중심으로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 협업을 통해 운영 관리중이며, 이는 지난해 3개월 간 시범운영으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혼합배출량의 감소, 주민 자발적 분리배출 참여, 시민 현장교육 효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현장 관리자의 쓰레기 수거 시간 단축 등의 결과에 힘입어 확대 된 것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칭찬하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통하는 분리수거대 운영으로 지저분하던 거리가 깨끗해져 동네가 쾌적해졌다”라며 호평과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계속해서통하는 분리수거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원 순환을 위한 첫 걸음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서 시작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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