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3회 HK+사업단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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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제3회 HK+사업단 학술대회 개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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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숭실대학교.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오는 17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311호에서 ‘근대 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세계와 학문의 단절과 연속’을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9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전환기 속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과 학문을 보는 시각이 연속성을 가지면서 단절된 차원을 갖는 것으로 변용된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각 세션에서는 변용을 우주론, 학문에 대한 태도, 그에 따르는 전통 텍스트에 대한 태도 변화 등을 논의한다.

먼저 1부에서는 김문용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가 ‘천지에서 코스모스로’를, 김선희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연구교수가 ‘서학에서 신학으로’를 발표한다. 이어 2부는 정기인 동경외대 교수가 ‘경전에서 텍스트로’를, 김시천 상지대 교수의 ‘이단에서 전통으로’의 발제가 이어진다.

황민호 숭실대 HK+사업단장은 “이번에 마련된 학술대회를 통해 근대 전환 공간에 반영된 서양 학문의 도입과 인문학 변화를 고찰해 이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HK+사업단은 학술대회 연구 성과물을 집적해 학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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