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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던 北어선, 일본의 구조 거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일본 측의 구조를 거부, 일본 당국이 북한에 표류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일본 수산청 어업 단속선이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을 발견했다. 어선에는 여러 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발견 당시 깃발을 흔들면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일본에 의한 구조를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혀, 일본 측은 “북한 측이 구조에 나서라”며 북한 당국에 표류 사실을 전달했다는 것.

어선이 발견된 지점은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북쪽 350㎞ 해상으로 북한 선박이 자주 표류해 온 곳이다. 북한 선박들은 대부분 한일 공동 관리 수역인 대화퇴 어장 부근에서 조업하다가 조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일본 해안에서 발견된 사례는 모두 207건에 달한다. 

조현경 기자  whgus46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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