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손학규 만나 “文대통령 친기업 마인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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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손학규 만나 “文대통령 친기업 마인드 가져”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0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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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11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마인드에 대해 ‘친기업적’이라고 강조했다.

노 실장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함께 국회를 찾아 손 대표를 만났다. 손 대표는 노 실장을 맞아 전날 신년기자회견에서 나타난 문 대통령의 경제인식에 대해 “대통령의 결론은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 다 묻어있더라. 경제기조 변화 없다(는 것)”이라며 “과연 기업인들이 봤을 때 ‘규제를 풀고 노동개혁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실한 신뢰를 줬을 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 실장은 “사실 대통령님께서 친노동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인권변호사로서 그런 이미지가 있다”며 “(그런데 실상 문 대통령은)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저에게 첫 지시를 내린 것이 ‘가급적이면 기업인을 많이 만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이 정말 신나게 기업 활동, 경영을 해서 투자를 통해서 성장이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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