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김정수 감독 19일 출국, 16강·8강 경기 분석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에서 전력 분석을 담당하는 TSG(기술연구그룹)를 가동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국가대표 감독 선임 위원회(위원장 김판곤) 산하의 TSG에서 활동하는 전임 지도자 두 명을 파견해 16강과 8강 경기를 분석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정용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김정수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19일 출국한다. 정정용 감독과 김정수 감독은 한국 경기를 제외한 16강 3경기와 8강 2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분석 보고서를 만든다.
TSG는 아시아 축구의 흐름을 파악과 상대국들의 전력을 분석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활용 자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때도 4명을 파견해 월드컵 예선부터 전 경기를 분석한 뒤 보고서를 만들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