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 등 1400여 가구에 차례주 예담 1400병 기증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순당은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강원도 횡성군 독거노인 가정 등 1400여 가구에 제공할 우리 차례주 ‘예담’ 1400병(시중가 700만 원 상당)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이병한 횡성군 부군수, 국순당 최영환 생산본부장,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 차례주인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민속명절 설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정 등에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차례주를 제공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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