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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4년만에 시금고 변경…세입·세출 관리 독자성 확보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1915년 조성상업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시금고 은행을 신한은행으로 변경해 2019년부터 세입·세출, 자금관리 등의 시금고 업무를 본격화한다.

시는 시금고 변경을 계기로 지난 6개월간 신한은행과 협업해 세입·세출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지난 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간 서울시 영역(세입·세출 관리)과 은행 영역(시금고 업무)이 구분 없이 하나의 시스템안에서 운영됐으나 새로 구축한 전산시스템은 이를 분리해 은행과 관계없이 시가 세입·세출 영역을 독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금고와 구금고가 은행이 달라도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시금고가 구금고의 수납업무를 대행할 때 각각 다른 은행인 경우 구금고와 자치구가 지급해야 했던 수수료를 없앴다.

시금고 변경과 함께 새해부터는 홈페이지(etax), 앱(STAX), ARS를 통한 세금납부 서비스를 확대·개편해 지방세, 상하수도요금 등 각종 세금납부가 편리해졌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100명이 참석해 9일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갖는다. 시는 새로운 시금고의 출발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보다 편리한 세금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금고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박 시장은 “100년 넘도록 단수금고로 운영해온 서울시금고가 104년만에 복수금고 체제로 전환돼 시금고 변경을 계기로 세금납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다 발전된 금고운영과 시민편의를 위해 금고관리와 업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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